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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작가의 감상세계

언어의 온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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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잠깐잠깐 글을 읽고 싶어서 빌린 책이다.

책이 눈길을 끈 것은 그 제목이었는데, 작년에 회사선배가 요즘에 읽고 있는 책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빌렸다.

책은 읽어보니 수필집이었다.

그가 보낸 하루속에서 일상의 일들을 보고 느낀 이야기들...

글을 비판적으로 읽는 것은 쉽게 공감이 되지 않는 상황들때문이다. 누군가를 그렇게 깊이 바라보고 다른 사람의 대화를 듣고 어떤 시를 떠올리고...
그런 경험을 해본적은 사실 거의 없다. 그래서 나의 단순한 입장에서는 이것이 진정성 있는 수필인지 의문이 든다.

수필이라면 남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쓰는 것보다 자신에게 난 이때 이런 느낌이 들었어.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진솔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았기에 글이 훌륭해 보이지 않았다. 어떤 교훈도 마음에 새겨지지 않았다.

그래도 나와는 다른 느낌으로 저 수필집을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 많이 있을 것이다.

글이라는 것은 분명 그때그때의 상황에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것이고 지금 내 생황에서 저 수필집은 아마도 어떤 마음의 울림도 끌어내지 않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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