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작가의 감상세계

닥터 프리즈너

천재작가 2019. 8. 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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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를 끝까지 보았다.

피의자 형 집행정지를 소재로 한 다소 특이한 드라마이지만,

여러모로 말이 안돼서 눈쌀을 찌뿌리게 했다.

가장 말이 안된 것은

교도소 주치의가 교도소장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데,

마치 그것이 가능한 것처럼 묘사했다.

그 부분에서 나는 드라마를 보는 것을 중단할까 고민했지만,

주변에서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이 많아서 끝까지 봤다.

드라마를 30분 단위로 끊어서 광고를 집어넣은게 잘 적응이 안되었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주었기에 참고 보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추천하라고 하면 나는 비추하고 싶다.

개연성도 부족했고...

현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큰 괴리감을 느꼈고..

자칫 어린 친구들이 비판없이 이런 드라마를 받아들이면,

현실과는 다름 감각을 갖게될 것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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